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개각 키워드. <br /> <br />단연코 내년 4월 총선이라는 지적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국토교통부, 기획재정부, 국가보훈부 등 <br /> <br />하나같이 총선 출마설이 끊이지 않던 장관들이 교체 대상에 올랐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그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대상은 <br /> <br />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5일 인요한 혁신위원장과의 만남에서 이미 험지 출마 의사를 밝힌 데 이어 <br /> <br />이재명 대표가 몸담은 인천 계양을 출마도 불사하겠다고 해서 이목을 끌고 있죠. <br /> <br />[원희룡 / 국토교통부 장관 (지난달 25일) : 결국, (희생은) 시간의 문제이지 우리가 택하고 안 하고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이것은 사느냐 아니면 버림받느냐의 길이기 때문에 저는 방향은 이미 정해졌다고 봅니다.] <br /> <br />원 장관은 지난 대선에서 '대장동 1타강사'를 자처하며 이른바 '이재명 때리기' 선봉장에 서기도 했던 만큼, <br /> <br />빅매치 성사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경기 성남 분당을도 요주의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재선 출신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. <br /> <br />그런데 이곳,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도 출마를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선이 치러진다면 당내 '빅매치'가 성사되는 셈인데, <br /> <br />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재선을 해 온 곳이기도 해 어떤 결론이 나올지 더욱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, 현 지역구이면서, <br /> <br />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이 있는 대구 달성군에 3선 도전을 할 것으로 보이고, <br /> <br />비례대표 출신인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서울 서초을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데, <br /> <br />같은 당 박성중 의원이 3선을 노리는 지역이라 향방이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충남 천안에, <br /> <br />조승환 해수부 장관은, 고향인 부산 사하 출마설이 거론되는 등 <br /> <br />민주당 현역 의원이 있는 지역으로 출마하는 방안이 관측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번 개각 대상엔 포함되지 않았지만 한동훈 법무부 장관 거취도 큰 관심사죠. <br /> <br />출마를 위한 공직자 사퇴 시한인 내년 1월 11일을 앞두고, <br /> <br />연말·연초쯤 원포인트 교체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당 안팎으로 나오는 의견은 많습니다. <br /> <br />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국민의힘의 '새 얼굴'이 돼야 한다, <br /> <br />상징성을 고려해 정치 1번지 종로로 나가야 한다, <br /> <br />이재명 대표 지역구에 자객 공천을 해야 한다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희재 (parkhj02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120512553822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